창간 10주년을 맞은 경북신문의 `신사옥 기공식`이 지난 7일 오후 2시 경주시 동천동 알천북로 일원의 경북신문 빌딩 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박준현 경북신문 대표이사, 황경환 경북신문 명예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활, 주석호, 김태현, 김상도 경주시의원,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 구승회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회장, 권철순 (주)거산 회장, 경북신문 독자권익위 위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황경환 명예회장의 안전기원제 배례를 시작으로 박준현 경북신문 대표이사 인사말과 내빈 축사, 기공식 기념 테이프 컷팅, 기념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준현 경북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간 10주년에 앞서 오래전부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사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황경환 명예회장과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려 경북신문 빌딩을 짓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신사옥의 준공은 7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7일 열리는 경북 대표 축제인 신라 왕들의 축제를 앞둔 탓에 창간 10주년 행사를 자체 행사로 진행하였는데 신라 왕들의 축제에 다 같이 오셔서 경주시민은 물론 경북도민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경북신문의 열돌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사옥 기공식을 축하한다. 경북신문은 종합일간지로서 경주에 본사를 둔 대표 신문이며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건전한 공기로서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신사옥 기공식을 계기로 경북신문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건전한 여론 형성을 노력해 주길 바란다. 시정이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이루는 모습을 알리는 데에도 도움을 주시고, 특히 시민과 경주시정이 함께 가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를 해달라"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북신문이 신사옥 기공식을 가진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경북신문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박준현 대표이사와 황경환 명예회장,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신사옥이 안전하고 훌륭하게 잘 지어지도록 기원하며, 창간 10주년을 맞아 정론직필의 원칙 아래 경북도민의 건전한 여론 조성을 위해 힘써 주신 점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주의 지역 발전을 위해 경주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경북신문의 신사옥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박준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북신문 임직원들이 경북언론의 대표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산이 바라보이는 좋은 장소의 신사옥에서 경주시민과 경북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더욱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동천동 알천북로 일원에 건립되는 경북신문 빌딩은 건축연면적 1530.2㎡,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6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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