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쉼없이 변화하고 있는 자연현상은 아직도 예기치 못하는 경제사정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느끼고 있다. 가슴이 답답하면 불안과 공포가 우리 마음을 압박해 온다. 경기침체는 우리들의 책임 뿐만아니라 세계경제 침체 에도 원인이 있다 헤아릴수 없는 실업자들의 신음소리에 몸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이 땅의 지도자들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영향력을 끼칠지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실업자 고통을 소홀이 여기지 말자. 위기를 경제기적을 위한 재도약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 위기가 하나의 재도약의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보잘 것 없는 땀띠정도를 앓고 있다고 위안을 삼을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현실은 분명 위기가 확실함에도 위기조차 모르는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인간은 희노애락의 감정이 적절하게 돌아가야 병이 없다. 매일 슬퍼하고 있어보라. 몸이 온전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매일 즐겁다고 웃어만보라. 졸지에 실성한 사람으로 취급받게 된다. 요즈음이 바로 그런 때이다. 낮이나 밤이나 우리들을 이상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원흉이 무엇일까. 권력중독 증세가 심각한 사람, 헛소리밖에 할줄 모르는 정치꾼, 욕설을 가릴 줄 모르는 정치꾼들이 공권이라는 불빛을 찾아 헤매 다니는 것이 모두가 우리들의 가슴에 남는 스트레스의 주범이다. 사정이 이 모양이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는 평상시국이 아니라 엄청난 비상시국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이 표현이 맞을까. 외국인의 말마따나 한국이 왜 자기들이 시급히 요망하는 것을 하나도 구체화시키지 않으면서 왜 정치적 네탓 갈등에만 매달려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어떻든 간에 전선을 일원화 시켜야한다. 그것은 바로 경제살리기라는 한 개의 전선을 각계각층의 두뇌를 동참시키도록 유도해내는 일이다. 그러자면 정치적 위기에서 비롯되는 소모적인 갈등과 마찰을 최대한 회피하고 용서하여 활기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개혁추진 성공에 전열을 기울여야 한다. 금융기관들은 의심스러운 기업에다 자기들 마음대로 돈을 빌려줬다. 기업들은 남의 돈으로 과잉 중복투자를 일삼았고 게다가 정부는 갖가지 규제와 보호장치를 동원해 이들의 버팀목 노릇을 해왔다. 하지만 오늘의 위기는 망하느냐 변하느냐의 둘 중 하나를 택하지 않으면 안될 극한 상황까지 온 것이다. 분명 변화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다. 현재의 고통이 두렵다고 해서 다음세대로 그 고통을 물려줘서는 안된다. 이제 우리도 우리의 능력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슬기롭게 넘어가야겠다. 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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