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5년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 기업인 6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08년도 경산시와 노동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의 각종 기업지원관련 우수시책 소개와 2009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해 수출100억달러 달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기업인 참석자들과‘대화의 시간’을 통해 각종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시에서는 기업의 제품생산 판매활로가 경산 발전의 원동력 이라는 친기업적 마인드를 갖고 기업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 등을 위해 기업인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608명의 공무원을 기업후견자로 지정해 관내 전 기업을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경산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363개 업체에 750억원을 추천해 이차보전을 27억원 지원했고 기업 후견인 활동을 통해 건의된 전신주 이설 2건, 진입로 확포장 18건, 보안등 설치 등 392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우수중소기업제품 홍보책자 발간, 기업지원 홈페이지 구축 운영 등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국 시장은“미국발 금융위기와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3사의 부도 위기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움츠리기보다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기업인은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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