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전국 최고수준의 경기장과 부대시설 등 완벽한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배드민턴, 다이빙 등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50여명이 21일부터 11일간 전지훈련을 위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찾는다. 김중수 감독과 이동수 코치, 중국지도자인 리마오 코치가 이끄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이효정 등 베이징 올림픽 셔틀콕 영웅들이 총출동한다. 시는 국가대표 배드민턴팀이 훈련에 전념해 소기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은 물론 배드민턴 전용경기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시설, 최첨단 수영장, 종합운동장 등 각종 시설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김천실내수영장 다이빙장에는 1일부터 24일간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팀이 내년도 각종 국제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캐나다 국가대표 싱크로팀, 러시아 다이빙팀 등 외국 국가대표팀과 남여농구팀, 다이빙, 육상 등 국내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테니스, 축구, 인라인롤러, 배드민턴 등 70여개팀 9000여명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찾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의 훌륭한 경기장 시설과 체계적인 행정지원으로 이들이 훈련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을 위한 음식.숙박업, 관광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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