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4일 군청앞마당에서 ‘제5회 효사랑 행복 나눔 한마당’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중근 청도군군수와 군청 관계자 및 행사 주최 측인 사회복지법인 에덴원 정영봉 이사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이뤄졌다.
지역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의 대상인 독거어르신들에게 욕구조사를 실시한 후 210명을 선정해 쌀과 실버카를 지원했다.
청도읍 유호리 최다연 어르신 외 174명에게는 20kg쌀과 운문면 대천리 정태남 외 34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두 다리가 되어 줄 실버카를 전달 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됐다.
제5회 효사랑 행복나눔한마당은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실시한 반시축제와 함께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쳐 그동안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수익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제5회 행복나눔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청도지역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도 다함께 참여하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사회복지법인 에덴원에서는 불우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회에 걸쳐 효 매트 100개와 가전제품을 전달해 불우 이웃을 도왔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독거어르신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20㎏쌀 73포와 실버 카 100대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복지법인이다.
청도군과 사회복지법인 에덴원은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