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년차 경산과학고(교장 차종렬)가 개교 이래 처음 2009대학수시 입시에서 2학년생 58명중 50명이 서울대, KAIST, 포스텍, ICU 등 전국명문대학에 수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다른 과학고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경산과학고는 2007년 개교 이래 1, 2학년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고도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과학영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개별 맞춤형 진로지도와 실험 및 프로젝트 방식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는 과학영재 교육기관이다. 이를 위해 어학실·독서실·각종 실험실 등 특별실과 체육관·동아리실 등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도내 수학·과학 경시대회, 한국올림피아드대회, 과학 창의력 대회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수상한 바 있다. 한편 경산시는‘인재를 키우는 일등교육도시 경산’건설의 일환으로 2015년 명문대학 100명 입학목표 달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40억원의 교육경비를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산과학고에 천문대 설치비 등 8억2,48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또 내년에는 자연생태탐사를 위한 생태연못 조성비 1억원을 지원하고 명문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 지급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명실공히 지역 명문학교로 중점 육성키로 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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