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추진하고 있는 캐나디언 빌리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원주민 문화촌 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청송을 방문한 캐나다 원주민 연합대표단(추장 월터장비에 등 11명)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회장 이성림) 초청으로 지난 6일 오후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환영만찬회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회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이성림 한국예총회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분과위원장, 돈 스미슨 캐나다 대사관 알바타대표, 이창연 스포츠서울 INB회장, 심재훈 스프링프레쉬코리아 사장, 이교정 토비스레저그룹회장, 최병수 대한산업보건협회장 등 예술문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청송군의 캐나디언 빌리지 조성사업을 축하했다. 이날은 특히 국내 뿐만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청송군에 조성되는 캐나디언 빌리지 조성사업에 예술인단체가 상호 협력하고 서로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추진, 양국가간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등 경제위기속에서도 캐나다 외자유치 사업을 국가적으로 협력하는 자리가 되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캐나디언 빌리지 조성사업(원주민 문화촌 마을)은 지난 2일 청송군과 캐나다 원주민 연합대표단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곳에 원주민들의 전통집인 티피(모피 천으로 만든 원뿔형 천막집), 에스키모인의 생활공간인 이글루, 캐나다 10개주의 홍보관 건립, 축제 마당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150억원 가량을 직접 투자해 조성 할 계획이며 콘도 펜션 스파 등이 들어서는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에도 참여키로 해 청송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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