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김복규) 은 청사 왼편의 길게 늘어서 있던 회색담 대신에 계단도 만들고 보도블록을 깔고 나무도 예쁘게 매만졌다. 아담한 의자도 마련했고 의성의 대표이미지를 담은 LED 전광판도 설치해 폐쇄적인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신해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방화 사업은 담장을 허물어 수목과 조경 시설물을 조화롭게 식재 배치, 아름다운 쉼터로 탈바꿈 시켜 이제 군청이 군민 모두의 편안한 휴식처로 새롭게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군정으로 진입하는 계단도 두 곳이나 새로 만들어 군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도 높이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 개선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주민 박 모씨(55·의성읍)는“큰길에 붙어 있는 관공서의 칙칙하던 회색담이 그동안 답답하고 권위적으로 보여 거부감을 주었지만 이번 담장을 허물어 보기에도 좋고 군청이 군민들에게 다가오고 있는듯 보여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군청의 주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담장을 모두 허물고 휴식공간을 만들어 청사 전경이 확 트이고 더 넓어졌으며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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