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주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6년부터 이동치과버스에 치과유니트 체어, 장비 등을 구비해 농어촌에 바쁜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는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번 구강건강서비스 제공은 칠곡군 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와 연계해 석적읍 반계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7개 경로당의 140여명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과 치면세마(스케일링) 82명, 시린이 및 충치예방에 효과가 큰 불소이온도포 89명,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틀니를 보유하고 있으나 관리 보관 등을 소홀히 하여 틀니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초음파 세척기로 틀니 세척을 도와주고 있다. 김 모씨(석적읍 반계리)는“우리 아들, 딸들이 있지만 틀니를 한번 보여주기도 힘든데 보건소에서 이렇게 스케일링과 틀니를 직접 소독까지 해주니 고맙다”며“앞으로 많은 노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칠곡군 담당자는“전 주민들의 올바른 잇솔질과 자연치아 갖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많은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며 충치ㆍ치주질환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속구강건강관리를 펼쳐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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