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이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1577~1640)를 주축으로 한 17세기 바로크 화가들의 그림을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안토니오 반 다이크, 반 루이스달, 얀 반 호이엔 등 루벤스의 제자를 포함해 같은 시기에 활동한 화가 47명의 유화 75점이 걸린다. 이 가운데 루벤스의 작품은 ‘오레이티아를 납치하는 보레아스’, ‘삼미신’, ‘파리스의 심판’ 등 19점이다. 오스트리아의 미술학교인 빈아카데미 부속 빈아카데미뮤지엄에서 온 작품들이다. 이 뮤지엄의 회화 컬렉션은 안톤 람베르크 슈프린첸슈타인 백작(1740~1822)이 평생 수집해 기증한 작품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전시는 10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계속된다. 1544-4594 ◇화가 김덕기(39)의 작품에는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늘 함께 하는 가족, 그리고 이웃과의 일상적이지만 더 없이 즐겁고 소중한 순간순간을 표현한다. 따뜻한 가족애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가가 10~26일 서울 갤러리현대 강남에서 ‘즐거운 우리집’ 전시회를 연다. 2008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전시다. 4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신작을 내놓는다. 02-519-0800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 박현수 개인전이 13일까지 펼쳐진다. 미국 버링게임의 1212갤러리와 샌프란시스코의 이볼빙아트갤러리 전속작가로 활약 중인 작가다. 커뮤니케이션, 리듬, 서클, 보디 시리즈 등 빛을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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