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하여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작물 재해보험료 285억을 지원한다.
올해 도내 1만4,652농가에서 총 9,950ha의 면적에 재해보험을 가입해 285여억원의 보험금이 발생했으며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 국비 53%와 도비 10%, 시군비 10~15%선을 더하여 농가보험료의 73~78%선을 지원받게 되어 농가경영안정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부터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 요소를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재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험대상작물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떫은 감, 자두, 밤, 참다래, 감귤 등 15개 품목이며 대상재해는 태풍, 우박, 동상해, 집중호우 등이며,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대상작물을 30개 품목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보상금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이 적어 재해보상금 지급액은 3,425농가에 1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