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가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2008년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16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사 주거복지담당자와 시민단체, 관련 학회, 수혜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대상은 국민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점검 및 향후정책방향정립을 위해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와 77개 기초지자체, 공사 공단이 참여했으며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대통령표창은 사회공동모금회, 전북 정읍시며 국무총리표창은 대구도시공사를 포함해 순창군, 속초시, 구세군, 충청도 사랑방이 차지했다. 수많은 전국 공사, 공단 가운데 대구도시공사가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국무총리수상에 이어 개인에게 수여하는 국토해양부 장관상에는 대구시 주택과 정인교, 대구도시공사 김정환이 주거복지지원사업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공사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6,800세대에 대해 대대적인 시설물 보수, 교체계획을 수립해 3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된 열병합 발전설비와 개별난방보일러 싱크대, 승강기 등 주민불편시설일체를 보수, 교체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임대주택 임대료동결 및 관리비지원 이라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서민지원대책을 내 놓았다.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최저생활계층(6800세대 중 5625세대)은 임대료를 동결하고 일반인 자격으로 거주하는 세대는(6800세대 중 1174세대)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20%인상했다. 이는‘최저생활계층에서 제외된 일반인 자격자에게는 퇴거를 유도하여 최저생활계층 입주대기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함으로서 표창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입주민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체력단련장, 독서실, 강당 등을 설치하여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으로 이용함으로써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정부가 도시저소득계층의 자립기반을 위해 국가정책사업으로 시행하는 다가구임대주택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600여 가구를 매입하여 시중전세가의 21% 수준으로 공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 복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도모 및 입주 스폰서제도를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대실역청아람아파트의 경우 입주1개월여 만에 잔금수납 및 입주예정율 85%에 달하는 등 입주민주거만족도향상, 시공기술향상으로 고품질 주택을 공급했다. 특히 실시설계승인일로부터 5개월 만에 착공한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한 달성2차산업용지 분양완료 및 전국지방공사 최초의 국가과학산업단지조성 참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죽곡2택지개발사업, 더불어살아가는 도시정비사업인 신암, 신천, 삼덕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등 지역의 산업용지난해소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그 밖에도 핵심 인재발굴 및 양성을 위한 비상포럼교육 2년간 70회, 지역사회공헌활동, 청아람봉사단활동, 메세나활동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도 수상에 이름을 올리는데 한몫했다. 도시공사는 지난 20년간 사업실적을 보면 택지개발사업 11개 지구 6,650천m2, 지방산업단지 4개 지구 5,249천m2, 공영주택건설 4개 지구 22,507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22개 지구 10,883세대 등을 조성했으며 시민과 함께한 20년을 발판하여 100년을 위한 대구건설에 대구도시공사가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힌 윤성식 사장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대구도시공사 윤성식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했을 뿐인데 공기업 최초로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주거복지평가 국무총리상은 시민들을 위하여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의 경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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