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를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어린 자녀라도 쉽게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출시됐다. KTF는 전화만 걸면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는 ‘센드(SEND)위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센드위치 서비스는 별도의 절차 없이 전화 통화만으로 위치가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최대 4명까지 위치수신자를 등록하고 음성 또는 영상통화를 걸면 수신자에게 위치정보가 단문메시지(SMS)로 자동 발송된다.
SMS 수신자는 무선데이터 접속을 통해 지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통화 시도만으로도 SMS가 발신되기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자녀의 전화 발신 위치를 알 수 있다.
'**3267+SHOW' 버튼을 통해 가입 후 수신자 추가·삭제와 서비스 시간대를 설정도 할 수 있다. 월정액은 2000원이며, 서비스 설정을 위한 무선페이지 접속은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KTF 이상열 상무는 “SEND위치 서비스는 모바일을 활용한 자녀 안심 서비스로 앞으로도 이와 같이 고객의 생활에 유용한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