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휴대용 손전등인 ‘테스코(TESCO) 핑크엔젤 랜턴’과 ‘TESCO 해적 랜턴’ 2종을 자발적 리콜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콜 대상은 10월부터 판매된 휴대용 손전등 690개로 홈플러스는 상품기능이나 재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장시간 사용 시 일부 제품에서 손잡이 뒷부분의 고온발생 등 오작동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2일부터 유선전화를 통한 통보 및 매장 고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리콜에 대한 내용을 알릴 방침이다. 특히 관련 상품의 구매자 가운데 절반 정도의 고객들이 자사 훼밀리카드 고객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홈플러스 측은 신속하고 즉각적인 회수를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 상품을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 제품을 가지고 있는 고객은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 환불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홈플러스 설도원 전무는 “이번 리콜은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작은 문제나 가능성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PB상품의 인증기준 및 관련부서의 관리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이번 일이 업계의 자발적인 리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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