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내리는 날 산내고원이 온통 하얀 꽃동산으로 수놓아 발길을 멈추게 한다. 해발 400m의 산내공원에는 31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10cm 가량 쌓여 겨우내 목말라 하던 나뭇가지 들이 해갈되어 봄을 재촉하고 있다.  산내고원 우광섭 회장은 "겨울 가뭄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함박눈이 산천을 덮어 풍년을 구가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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