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 포항향우회(회장 최승인)는 22일 통상협력실에서 장학금 300만원을 남유진구미시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최 회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구미를 위해 향우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구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에 동참하는데 보람이 있겠다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난 13일 과메기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자녀들이 자라고 있는 구미에 정주의식을 갖고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향우회 고문으로 있는 이낭우 경구고 교장을 비롯 김승재(코오롱 총무차장)수석부회장, 김성호(공단1동 행정민원담당) 본부장과 정영일(유로FA대표)사무국장 및 경북도민일보 김형식 본부장과 김규환 경제통상국장이 자리를 함께해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향우회로서는 첫 기탁자로 다른 향우회에도 동기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며 각계각층의 참여로 기금조성 3개월 만에 25만6,700만원이 조성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조성에 시민의 뜻이 모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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