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새 소주 브랜드인 ‘J’의 판매량이 1000만병을 돌파했다. 진로는 지난 9월 26일 출시한 해양심층수 함유 소주 ‘J’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19일까지 1000만병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처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사들의 치열한 판촉경쟁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J는 ‘진로’, ‘참이슬’의 대를 잇는 제3세대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진로는 J의 판매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출시 당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J는 지난달 충청에 이어 이달부터는 부산과 전북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등 지역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로는 또 연말을 맞아 J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J 깔끔아침 캠페인’을 통해 숙취가 적은 ‘J’소주의 특징을 알리고, ‘연말 회식은 즐겁게, 다음날 아침은 깔끔하고 가뿐하게’라는 캠페인 주제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 각종 송년 모임의 회식비를 지원하는 ‘송년회비 지원행사’도 진행 중이다. 진로는 동창회를 비롯한 각종 송년 모임 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400개 모임을 선정, 각각 15만원씩 총 6000만원의 송년 회식비를 지원한다. 김정수 진로 마케팅팀 상무는 “신제품 J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깔끔하고 깨끗한 맛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이고 고객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J’를 참이슬에 이어 국내 시장을 선도할 대표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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