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북삼읍 도시계획 도로를 완전히 정비해 24일 인평오거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칠곡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북삼읍 읍소재지 도시계획도로 2.8km를 총 사업비 41억 8,700만원을 투입해 완공을 보게 됐다. 지난 2005년 9월에 착공해 3년 3개월의 공사기간 중 인도설치 4.3km, 도시형 첨단 가로등 134개, 그리고 교량 난간을 정비했을 뿐 아니라, 이팝나무 가로수 434본을 식재해 쾌적하고도 친환경적인 거리로 변모시켰다. 이번에 준공하는 북삼 시가지 도로는 구미국가공단과 경부고속도로 남구미 IC와 연결되는 산업도로로서 하루 1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간선 도로로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배상도 칠곡군수는“지난 17일 개통한 약목 ~ 김천간 국도와 4차선으로 완전 연결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된 산업 물동량이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돼 그야말로 거미줄과 같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성하게 됐다”며“공사 기간 중 여러 가지 불편한점을 인내하며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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