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지난 24일 오후 10시경 월포동방 3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침수선박 H호(1.44t)를 무사히 구조했다. H호는 지난 24일 시운전차 출항해 월포동방 3마일 해상에서 어창에 해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자체 방수조치를 실시했으나 계속 어창에 물이 차오르자 포항해경으로 즉시 구조요청을 실시한 것이다. 포항해경은 265함과 P-93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H호에 승선하고 있던 선장 신 모씨(48) 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후 민간자율구조선과 함께 2/3정도 침수된 H호를 청진항으로 무사히 예인하였으며 H호의 침수원인을 안전관리 미흡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사고예방 홍보스티커 배부 및 찾아가는 장비 무료점검 서비스 실시 등 동절기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허나 어업인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먼저 출항전 안전점검을 필히 실시하고 조업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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