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내년에 장기임대산업용지 250만㎡를 중소기업에 우선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약 20만㎡가 증가한 면적으로 연간 기준 최대면적이다.
장기임대산업용지는 10년 이상 최장 5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창업기업·U턴기업·외투기업에게 최우선 입주순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연간 임대료도 시중시세의 약 3분의 1 수준 이하의 저렴한 가격(조성원가의 3% 이하)으로 한국토지공사(land.lplus.or.kr, nbpark.or.kr)가 조성·공급하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충남 천안·전남 대불·경북 영천·경남 창원 등 8개 지구에서 151만㎡의 임대산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1분기 중에 99만㎡를 추가 확정해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