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힘든 때 힘든 이웃의 행복 찾아주기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자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민생안정대책 추진방안’과 관련해 민간단체, 유관기관 및 본청, 읍면동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30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재‘2009년도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민생안정대책 추진방안’과 관련해 향후 경제 추이에 따라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들이 다수증가하고 이들의 생활고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응한 기초를 마련키 위한 것이다
주된 내용은 올해 경제위기가 심각해 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경제상황 악화시 비수급권을 중심으로 빈곤심화 가족해체 노숙 자살 생계형 범죄 등 사회병리현황 만연, 국민 불안 확산을 우려해‘어려운 가정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긴급지원확대 기초생활보장확대 무직가구 저소득여성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 소액 대출 우선 제공, 보호대상가구를 찾아 적극 보호하며 정부지원을 못 받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자원 후원, 결연 활성화 등으로 신빈곤층의 일시적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다.
특히 영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추진단’을 설치해 긴급지원 신청시 1일내 현장확인 및 신속한 지원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읍면동에서는 공무원 인턴 통?리?반장, 부녀회, 청년회 등 자생단체 인원으로 하여금 ‘민생안정지원팀’을 운영하며 위기가구 신고요원으로 돌보미 교사 의사 119 등을 활용키로 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