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23일부터 28일까지를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이용 편의를 위해 기간 중 수송력을 평상시 보다 9.5% 늘린 3,577회 열차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심야 귀경객을 위해 이달 26, 27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광역전철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설 특별대수송기간 총 238만2,000여명(1일평균 39만7,000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 귀성객을 위해 총 312회(1일평균 53회)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열차종별 증편내역을 보면 ▲KTX 105회(1일평균 18회) ▲새마을·무궁화호 207회(1일평균 35회)다. 이는 평상시 총 3,265회(KTX 952회, 일반열차 2,313회)보다 9.5% 증가된 총 3577회(KTX 1,057회, 일반열차 2,520회)의 열차가 운행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심야 귀경객을 위해 이달 26, 27일 이틀간 밤 11부터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광역전철을 연장 운행하고 26일과 27일 임시전동열차를 각각 49회 추가로 투입, 운행한다. 특히 코레일은 사전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설 수송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설 연휴기간중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귀성객의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주요 철도역에 도우미와 비상대기인원 등을 배치, 이용객의 철도이용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방창훈 코레일 여객마케팅팀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과 고객안내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을 위해 KTX, 또는 새마을호의 병합승차권을 13일부터 판매하고 있으니,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넉넉한 마음으로 고향에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이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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