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35)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H.O.T 강타의 열혈팬임을 밝히며 사심을 드러냈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2016년 2월 15일 방송된 남자들의 신개념 지식토크쇼 XTM `M16`6회에서는 `한번 더 소환하고 싶은 8090 완소템`을 주제로 입담을 겨뤘다.이날 방송에서 90년대 자신이 좋아했던 가수로 H.O.T의 강타를 꼽은 서유리는 "H.O.T 멤버들이랑 방송할 기회가 있었는데 기분이 묘했다. 다 봤는데 강타씨만 못 봤다"며 아쉬워했다.이에 출연진들은 "강타씨가 지금 사귀자면 사귈거냐?"고 묻자 서유리는 "그건 그 분의 의중을 물어봐야"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서유리는 당황해 하면서도 "강타씨와는 7살차, 저희 부모님이 7살 차이다"라며 사심을 드러내 다시 한번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배우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스틸러 고준-김형묵-정은우-서유리-박진주가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황민현이 나섰다.서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수술을 하고 3년간 앓았던 그레이브스병을 완치했다. 돌아오면 응원해주실 줄 알았는데 성형 의혹만 생겼다"고 고백했다.특히 성형설이 불거졌던 사진에 대해 "S급 사진이었다. 회사 대표님의 `S급 사진은 혼자 간직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는 뒷이야기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특히 현재 열애 중임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이상형에 대해 "나보다 게임 잘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내가 나이가 많아지고, 만나는 남자들도 나이가 있지 않냐"면서 "내가 게임하는 걸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게임 잘하는 연하 만나면 되지 않냐"고 물어보자, 서유리는 "저 남자친구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다섯살인 서유리는 대구 광역시 출신으로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로 입사했으며, 2009년 도라에몽의 이미순 役으로 첫 데뷔했다. 동기들 중에서 최연소였다. 대한민국 코믹월드에서 코스프레 활동을 하였으며, 제3대 던파걸 시절에도 `로즈나비`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가수 아일랜더의 `사랑하나 못하는 바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배우로도 데뷔를 하였다. 또한 여러 캐릭터들의 코스튬플레이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자 성우다. 또, 맥심에서는 13년 8월호와 14년 10월호에서 커버모델로 활동하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2014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