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추적▶ 몸 불편한 친구 따돌림 학교는 나 몰라라 지난 24일, 문산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학생들 간의 다툼...사소한 이유에서였는데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알고 보니 1학년 때부터 암묵적 왕따를 당했던 피해학생, 거동이 불편해 다리에 보조기를 차고 있는 상태인데...이번에 얼굴과 음낭을 수차례 폭행당했다.폭행당한 사실보다 더 상처가 되는 것은 따로 있다는데, 피해학생 보호자는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미비한 조치 때문에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끝이 보이지 않는 학교 내 폭행과 피해학생을 두 번 울리는 학교 측의 소극적인 태도! 근절 대안은 없을지 <이슈 추적>에서 취재해본다.▶ 부산 길고양이 연쇄 테러 사건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길고양이들이 올무에 걸려 큰 상처를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올무 안에 먹이를 놓고 다가오는 길고양이를 노린 것이다.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날카로운 올무 밴드가 점점 살갗을 파고들면서 곪아 상처가 나고 늦게 발견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하는데...2개월 주기로 3차례나 일어난 연쇄 길고양이 학대 사건! 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와 행정당국은 수사에 나섰다. 초보자가 하기 힘든 매듭의 올무, CCTV의 사각지대를 이용하고 고양이가 쉬는 곳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범인, 끊임없이 일어나는 길고양이 학대 같이 공존하며 살 수는 없을지 <이슈추적>에서 취재해본다.■현장 나우▶ 무의도 연도교 개통! 주민들 원성 높은 이유는? 지난 30일,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가 임시개통됐다.기존에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를 이용해야만 무의도를 찾을 수 있었고, 이마저도 배가 끊길 경우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섬에 발이 묶이는 경우가 빈번했는데.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연도교의 개통이 주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민들은 성급한 다리 개통이라며 원성을 높이고 있다.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끌어쓰며 현재에도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무의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경우 물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주민들은 걱정하고 있는데.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방안은 없을지 <현장나우>에서 취재해본다. ■아침 신문고▶ 학대에 가까운 미용실 대표의 갑질경기도에 위치한 유명 헤어샵, 이곳에서 일하는 스태프와 디자이너들이 대표의 갑질을 견디다 못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평균 근무시간 11시간. 교육이 있는 날이면 12시간이 넘어가는 시간 동안 미용실에서 일한다는 직원들.대한민국의 근로기준법상 4시간에 20분씩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시간의 휴게시간이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미용실 직원들에게 부여된 휴게시간은 식사하고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을 포함해 하루 통틀어 총 20분이 전부!그뿐만 아니라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하면서 교육비 명목으로 매달 20~30만원씩 되돌려 받았다. 최저임금법 위반 외에도 주량에 상관없는 술 강권 문화, 새벽 산행, 춤 연습 강요까지. 미용실 직원들이 대표에게 받은 학대에 가까운 갑질에 대해 <아침신문고>가 취재한다.■기막힌 소송 죄와 벌▶ 엄마의 눈물 각별한 금슬을 자랑하는 이대영(가명), 박순자(가명) 부부. 이진우(가명), 이진희(가명) 남매를 키우며 화목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세월이 흘러 아흔이 다 된 이대영이 치매 증상을 보이며 건강이 악화되자 진우, 진희 남매는 갑자기 박순자에게 아버지 간병을 제대로 못했다, 바람을 피웠다, 도둑질을 했다는 등 억울한 누명을 씌우며 괴롭히긴 시작한다.이에 박순자는 자식들의 핍박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이혼을 결심한다. 이혼 준비 과정 중 남편 이대영의 재산이 모두 남매들에게 상속된 것을 알게 된 박순자!과연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기막힌 소송, 죄와 벌> 사건의 전말을 확인해보자.■인생 극장▶ 좌충우돌 염소 목장 삼부자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높이의 산골 오지. 이곳에는 1년 365일 산중에서 방목으로 키워지는 흑염소 떼들이 있다. 이 흑염소 목장에는 40년 전 2마리의 염소로 시작해 지금의 20만평 350마리의 목장을 일궈낸 임두규(60)씨와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몇 년 전 아버지의 흑염소 목장을 돕기 위해 귀농한 아들 성남(33)씨와 성환(30)씨, 삼부자가 있다!그런데 이들 부자 사이엔 매일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데...베테랑 아버지 눈에는 매사 한 박자 느긋한 초보 아들이 답답하고...아들들이 보기엔 옛날 방식만을 고집하는 불통 아버지가 불편하다.그러다보니 흑염소 목장의 하루는 아버지와 아들들의 티격태격이 끝나지 않는데...넓은 목초지가 한 눈에 다 보이는 목장은 시야가 환하게 펼쳐져 있지만,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아들들에게는 숨을 데가 없이 광활하게 열린 공간일 뿐-편한 것만 찾는 것 같은 두 아들이 못마땅한 아버지와 옛날 방식은 버리고 편리함과 효율성을 높이자는 두 아들! 아버지가 일군 흑염소 목장과 건강원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 하는 아들들과 제대로 기본부터 다지라는 아버지는 의견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와중에 틈만 나면 사고를 치는 염소떼들 덕분에 평창의 3부자 목장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흑염소 목장 잔소리꾼 아버지와 아들들의 전쟁! 과연 이곳에 평화는 찾아올까? <인생극장>에서 함께 가 보기로 한다.5월 3일 오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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