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 출신 박종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4월30일 방송된 tvN `사춘기 리얼 Talk- 애들 생각`에서는 박종진과 `애들 생각`에서 입담꾼으로 활약 중인 `10대 자문단` 박민이 출연해 유쾌하면서도 다소 어색한 부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종진은 딸 박민의 남사친 등장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막내딸 박민이 언니들도 감히 하지 못했던 행동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민이 아빠는 미처 모르고 있던 새로운 폭로를 더해 박종진을 다시 한번 멘붕에 빠트리기도 했다. 박종진의 딸 박민은 아침을 먹던 중 부모님이 어떻게 만났는지를 궁금해했고 "우리는 어떤 사윗감을 데려왔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박종진이 누구든 괜찮다고 하자 박민은 “아무 남자나 데려와볼께”라고 말했다. 박종진은 "나는 너가 밤마다 산책하는 산책남이 궁금하다. 김대윤은 어때?"라고 묻자 박민은 "착한남자"라고 말했다. 박종진이 "착한 남자 좋지"라고 말했고 박민은 "남사친인데 왜 연애로 엮냐"고 화를 냈다. 이에 박종진은 "남녀사이에 우정이 어디있냐"며 "편하다라고 하는 건 호감이 있다는 "말했다.남녀 사이에 친구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민은 "남녀 사이에도 친구가 있을 수 있다" 고 주장했으며 최환희 역시 "친구와의 사랑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며 박민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와 달리 10대 자문단 김수정은 "남녀 간에 우정이 존재한다면 한쪽은 분명 좋아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해 어른들의 격한 공감을 샀다.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세살은 박종진은 MBN 기자 겸 메인 앵커를 거쳐 채널A 경제부장 겸 채널A 종합뉴스 메인 앵커를 지냈다. 채널A에서 메인뉴스 앵커와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TV조선에서 `강적들`, `대찬 인생`,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진행하면서 고승덕 전 의원으로 하여금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 및 의혹을 폭로하도록 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박희태 국회의장이 사퇴하였으며,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간판을 바꿨다.이후 2017년 7월에는 바른정당에 영입돼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서울 송파구을에 출마하려 했으나, 박종진을 공천하려는 유승민, 바른정당계와 손학규를 공천하려는 안철수, 국민의당계 간의 공천 갈등이 있었다. 이후 손학규 상임고문이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공천이 확정됐지만 선거 결과 박 후보는 15.3%를 얻었으며,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같은 언론인 출신인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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