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MBC 드라마 `이몽`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이요원은 4일 첫 방송된 MBC에서드라마 `이몽`에서 일본인 손에 키워진 조선인 외과의사이자 밀정으로 변하는 이영진으로 분했다. 그는 "조선인이지만 일본인에게 키워져서 일본사람처럼 컸다. 그속에는 일본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계기와 정신적 고민으로 인해 본인의 뜻을 향해 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4일 첫 방송하는 일본인 손에 키워진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과 조국 독립을 위해 무장 투쟁의 최선봉에 선 의열단장 김원봉의 이야기를 첩보액션 드라마다.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이요원은 경기도 성남시출신으로 1997년 고교 방송반으로 활동중 별 기대없이 출전한 연예인 캐스팅 컨벤션의 모델캐스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월간 잡지 `피가로` 11월호의 모델로 데뷔했다. 1998년 당시 명세빈의 아역을 찾던 장현수 감독이 이요원의 잡지화보를 보고 바로 캐스팅했으며 이어 영화 `남자의 향기`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데뷔한다. 1999년 KBS 청소년드라마 `학교 2`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아르바이트 주유원으로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2001년 청룡영화제 여우신인상을 안겨준 `고양이를 부탁해`와 KBS 드라마 `푸른 안개`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차세대 톱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KBS 드라마 `순정`과 영화 `서프라이즈`에서 주연을 맡았다. `모래시계`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2002년 SBS 드라마 `대망`에서 여주인공 윤여진 역을 맡은 후 잠시 연기자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2년간의 공백 이후 2005년 SBS 드라마 `패션70s`로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2007년 SBS 연기대상에서 10대스타상, 최우수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4관왕을 안겨준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와 730만 관객동원 영화 `화려한 휴가`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잡았고,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을 펼쳐 2009년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시 SBS로 돌아와 드라마 `49일`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여 드라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 드라마 `마의`에서 주인공인 강지녕 역을 맡아 조승우와 호흡을 맞추었다. 2013년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선 차갑고 냉철한 재벌가 상속녀를 맡아 호소력 있는 감정연기로 최서윤 역을 완벽 구현하며 열연을 펼쳐 2013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10대스타상을 수상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2016년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하여 물오른 연기로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극찬을 받았다. 2016년 11월 MBC `불야성`에서 이요원이 연기하는 서이경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다. 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여왕. 말 한마디에 거액이 오가는 협상 테이블에서도 평온한 말투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철의 여인이다. 디즈니 배급 영화 `그래,가족`은 2017년 2월 15일에 개봉됐다. 영화는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남매에게 예상치 못한 막내동생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코미디 가족영화에서 잘난 체해도 결국 흙수저인 둘째 오수경 기자 역할을 연기했다.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가진 것은 돈 밖에 없는 재벌가의 딸이자 배신감을 안긴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복자클럽’의 결성을 주도하는 김정혜 역을 맡아 제옷입은 듯 실감나는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작,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속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2003년 1월 10일 나이 스물 네살당시 여섯살 연상의 골프 선수 박진우와 결혼식을 올렸다.같은해 12월 첫째 딸 박애린을 출산했고, 10년만에 2014년 5월 둘째 딸을 출산, 2015년 5월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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