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빙판의 장애인동계스포츠 한마당이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월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원에서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에 선수 등록을 마친 결과, 이번 대회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의 이름에 걸맞게 모든 시·도에서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에 스키(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 컬링, 빙상 등 총 4개 종목에 총 600여명이 출전하는 규모 있는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앞두고 있어 세계적인 선수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지난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치러졌던 크로스컨트리 좌식부문이 정식종목으로 신설됐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2010년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한 우수선수 및 신인선수의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월 중으로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6thwinter.kosad.or.kr)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대회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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