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인터파크 온라인 쇼핑몰에 ‘문화콘텐츠몰’을 개설했다.
1300개 업체가 입점, 국산 캐릭터 100여개 관련 상품 2만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인형과 완구, 문구, 팬시, 의류 등과 만화책, 애니메이션 DVD 타이틀, 게임 등을 판다.
콘텐츠진흥원은 향후 모바일콘텐츠 온라인다운로드 서비스, 단편영화 시리즈 등으로까지 상품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인터파크와 입점 라이선시 간 계약된 판매수수료와 상품 배송료를 일부 지원한다.
문화콘텐츠진흥원 고석만(61) 원장은 “문화콘텐츠몰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대형 할인점은 커녕 온라인 쇼핑몰마저 입점하기 어려운 영세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상품 유통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