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川崎)시 노보리토(登戶)의 공원에서 28일 오전 7시46분께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6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심폐정지 상태라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초등학생 8명, 성인 7명 등 총 15명이며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은 의식불명의 중태이다.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남성도 자신의 어깨를 찔러 부상했으며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칼 두 자루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가와사키시 소방국에 따르면 "가와사키시 노보리토 거리에서 초등학생 4명 이상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급대가 출동했는데 현장에는 최소 15명의 부상자가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노보리토 공원은 평소에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 장소라고 공원 인근의 한 주민은 말했다. 또 사고 현장에서 약 1.3㎞ 떨어진 한 초등학교의 직원은 "학교에 다니는 아동 중에 부상자가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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