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이 아들 재율 군을 안고 위험천만한 시구로 논란이 된 가운데 아내 율희의 인스타그램까지 네티즌들이 시구 이야기로 한창이다.최민환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시구에 나섰다. 최민환은 이날 아들 재율 군을 아기 띠에 맨 채 시구를 했다. 최민환은 아이를 배려하지 않은 채 공을 던졌고, 재율 군의 목이 꺾이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다.이후 최민환은 9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민환은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글을 작성했다.이어 “시구 초청이 처음 들어오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시구 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초청된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건넸다. 최민환은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율희의 인스타그램에도 네티즌들은 "짱이 괜찮은거냐", "이번에는 남편이 잘못했다". "남편한테 뭐라고 해야된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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