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업유치를 통해 산업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공적인 혁신도시 조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80만5,000㎡에 대해 김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곧 착공준비에 들어갔다.
그동안 도는 김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김천시로부터 지난해 6월 9일 지정승인신청을 받은후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개월 20일만인 지난해 7월 29일 지정승인을 했으며 산업단지 지정승인후 실시설계, 각종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제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 착수에 들어가며 이미 편입토지 보상도 약 80%정도 완료된 상태라 조성사업추진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
한편 김천일반산업단지는 여타 산업단지와 달리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승용차로 30분대 거리로 연접하고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등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입지여건이 아주 양호한 지역으로 유치업종은 전자, 영상, 음향, 통신장비, 조립금속, 기계장비로 IT, 멀티미디어 등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코자하며 지금도 입주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은 상담을 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과 혁신도시건설과 연계한 수요증가로 2011년부터는 년간 생산유발효과 1,400억원이 예상되며 고용창출은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 된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