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9분쯤 안동시 옥동의 한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층 주점 내부에 있던 종업원 황 모씨(남·33)가 연기에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물 1층 주점과 편의점 일부 등을 태워 3000만원 이상(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점 내부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주점 업주와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