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71차례의 소나무 고사목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 확인 후 신속한 방제작업을 실시한 결과 재선충병 발생밀도가 2005년 대비 10%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는 아직까지 부분적으로 감염목이 나타나고 있어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박멸’을 목표로 올 해 1월말부터 4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실시한다고 했다. 현재 부분적으로 감염목이 발생되고 있는 임하면 일대와 서후면 송하동의 감염목 및 의심목 약 5,000본에 대해 제거소각과 약제훈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인 임하면 천전리 일대 46ha에는 재선충병 나무주사를 2월말까지 주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지역에 솔잎을 채취하는 행위 등 출입을 삼가 해줄 것과 방제작업시 소각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산불로 오인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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