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의 노숙인 자활과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금리 특별우대상품인 ‘희망드림통장적금'을 판매한다. 예금 가입대상은 노숙자 본인 또는 보호시설법인이며 은행은 연 3.0%의 우대금리와 통장에 의한 자동화기기(CD/ATM) 출금 및 타행송금수수료 면제, 통장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 특별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노숙인 상담보호센터와 노숙인 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청의 확인을 받아 은행에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상품은 일반예금에 비해 높은 우대금리 제공과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특별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노숙인들의 자활의지와 자립기반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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