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올해 공인회계사 응시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44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지원자'는 전년 6,234명 보다 46% 급증한 9103명이었다. 1차시험 지원자수는 2007년 4,444명을 최저점으로 2008년 6,234명(전년대비 40.3%↑), 2009년 9,103명(전년대비 46.0%↑)으로 2년 연속 급증가했다. 김진완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관리팀장은 "지원자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수험생이 신 시험제도에 맞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따른 자연회복 추세로 판단된다"며 "특히, 올해는 취업난 가중이 지원자를 더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1차시험 장소 및 시간공고는 서울신문,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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