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광양제철소가 지난해 8월부터 자동차강판 수퍼클린 활동을 펼친 결과 400여건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1단계 활동에서 나타난 성과에 힘입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강판 품질 향상을 위한 2단계 활동에 들어갔다. 1단계 수퍼클린 활동은 품질핵심 설비개선과 시설물 보완활동, 품질과 직결되는 우수한 자재 품질확보를 목표로 했다. 또 수리 전담팀을 통한 수리품질 확보, 수리 이력관리 표준화와 수리주기 시스템을 구축등도 포함됐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강판의 도요타 자동차사 일본공장 수출'을 목표로 시작한 '수퍼클린 활동'은 압연정비부를 포함한 광양제철소 압연.설비 부문이 함께 추진해 품질설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품 표면 결함율을 50%가량 떨어뜨리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1단계를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설비관리 혁신과 조업문화 혁신, 자동차강판의 표면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2단계 활동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30일 허남석 생산기술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철소 자동차강판 기술 센터에서 '자동차강판 수퍼클린 활동' 1단계의 성과를 자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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