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한경닷컴, 한경비즈니스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한 도시 대상’에 지역특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복한 도시 대상의 심사위원장은 이상은 아주대학교 환경건설교통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심사위원단은 충 14개 부문, 17개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전국 성인남여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리서치 결과와 공적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복한 도시 대상은 시민들의 행복체감 지수를 높이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 복지와 도심 환경 개선에 힘쓰는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영양군은 영양고추 유통공사를 설립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단일 농산물 최고인 100만달러 이상 수출함으로서 농산물의 세계화를 달성했고 지역축제를 전국 최초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해 당일 10억원의 판매실적과 150억원의 홍보효과를 올리는 등 타 단체와 차별화된 소득원을 개발해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권영택 군수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특화 뿐만 아니라 친환경, 주민참여, 도시경관 등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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