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봄철을 앞두고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기아차는 오는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각각 인터넷 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시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평일 10대, 주말 30대 이상의 현대 기아차 고객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희망 일시와 장소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 서비스 담당자의 신청 확인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행사를 통해 현대 기아차 순회점검팀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각종 전자장치 등을 점검하고 간단한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특히 동절기를 보낸 차량의 와이퍼 작동 상태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고 와셔액을 보충하는 등 봄철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새봄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기간 동안 직영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 입고한 차량을 대상으로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봄철에는 자동차를 세차해 겨울철 차체에 묻은 염화칼슘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기온 상승에 따라 각종 오일과 전자장치 등을 점검하는 것이 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새봄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은 현대 기아차 인터넷 홈페이지(현대: http://www.hyundai-motor.com, 기아: http://www.kia.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현대:080-600-6000, 기아: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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