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전력그룹사는 11일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1,656명의 청년인턴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선발이 끝난 314명을 포함해 올해 총 1,970명의 청년인턴이 채용될 예정이다. 추가 모집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생활이 곤란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며 부족인원 발생시 일반지원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로 군 제대자는 병역법에 의거해 지원연령이 1~3세 연장된다. 학력에는 제한이 없으나 취업자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3차 신원조회로 진행되며 16~20일 지원서를 접수한다. 인턴 기간은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이다. 회사별 채용인원은 기존 선발 인원을 제외한 한전 450명, 한국수력원자력 390명, 한전KPS 215명 등이다. 한전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층의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청년인턴을 확대모집키로 결정했다"며 "선발된 청년인턴은 현장 사업소에 중점 배치해 현장실습과 실무경험을 쌓아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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