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경주는 철새정치인들이 둥지를 튼다고 야단들이다 지역민의 아픔과 지역의 어려운 경제를 책임지겠다는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들 중 일부는 기본적으로 경주에 주소조차 두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국회의원후보자들은 굳이 선거구에 주소를 두지 않아도 법적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지역 국회의원을 하려는 분들은 최소한 지역민에 대한 예의로 주소 정도는 옮겨 두고 예비후보자로 지역민에게 인사 하는 것이 기본 도리라고 생각된다. 지금 경주는 지역 어른이 없어서 인지 구심점을 잡아 주지 못해 난무하는 예비 후보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온 나라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누가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했는지 관심도 없다. 방폐장과 지원금 사용문제, 한수원 본사위치문제로 인해 동과 서에서 의견이 대립을 하고 있고, 안강에는 철탑으로 지역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또 서면은 화장장 선정으로 연일 지역주민들이 시청에 몰려와 항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자들은 지역주민들의 절규하는 목소리는 들어 보지도 않고 장날만 쫓아다니면 표를 구걸하고 있다. 지역의 현안보다 당의 공천을 선점하기 위해 프라이팬 위에 메뚜기가 뛰듯이 이리저리 뛰는 모습이 애닮다. 이제 후보자들도 공천보다 지역의 밑바닥 민심부터 챙기는 것이 국회의원 후보로써 도리이고 또 여의도에 입성하는 첩경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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