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고품격 도시 클린영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력 추진 중인 영주시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서 많은 가구가 적발돼 시민들의 쓰레기 적정처리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달까지 각종 매체를 이용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해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2단계로 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쓰레기 불법배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속 10일만에 무려 15가구가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검은 비닐봉지 등에 담아 배출했다가 적발돼 가구당 10만원씩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쓰레기 불법배출에 따른 과태료 10만원의 경우 종량제 봉투 10ℓ짜리는 625매, 20ℓ짜리는 345매, 50ℓ짜리의 경우도 139매나 살수 있는 돈으로 이들은 잠깐의 실수로 일반가정에서는 2년 이상 사용할 쓰레기봉투 값을 과태료로 납부하게 됐다. 시는 현재 대형폐기물 무단 방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분리배출 미실시 등에 대해 상설 단속반을 편성해 주 야간 상시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리 통별로는 자율홍보 지도반을 편성해 쓰레기 적정처리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내 상가지역에 대해서는 상가가 철시하는 9시 이후에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맑고 쾌적한 생활공간은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려는 시민들의 마음이 절대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