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공무원 정걸씨가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성주군 공무원들이 1,103만5,000원의 성금을 모아 정씨에게 전달했다. 성주군 수륜면에 근무 중인 정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영대병원에 입원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확진 받았으며 현재 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성주군청 전 공무원이 지난달부터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한 결과 1개월만에 1,000여만원을 모았다. 어려울 때 일수록 돕는 성주군 공무원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투병 중인 정 걸씨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 직장협의회 김경호 회장은 “투병중인 정걸씨가 받게 될 성주군청 공무원들의 동료애는 백혈병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성주군청 공무원 모두 서로를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창우 성주군수는“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동료애를 발휘해 경기가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하고 성주군청 공무원들의 온정이 성주군민에게 퍼져 살기 좋은 성주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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