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의료보험환자 3만1,000명과 순수 의료관광객 1,303명을 유치한 바 있는 지역 의료기관과 대구시는 내달 한달 간 해외 의료관광단 3개국 100여명이 쇄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초에는 전문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 부속의원(소장 김현숙)에 중국 해외투자기업 임원단 20명의 대구 방문이 예약(건강검진+치과+한방+관광)돼 있다. 또 김앤송성형외과(원장 김덕영)에는 태국 연예인 성형단(20명),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에는 재구 중국 유학생 학부모단 20명(건강검진+치과미백 등)의 진료가 예약돼 있다. 영남대의료원(원장 이두진)에 중국 요녕성 의료관광단 20명이 대구와 안동·여수를 연계한 영호남프로젝트 일환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드림병원(원장 이한일)에도 중국·러시아 의료관광단 20명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들 병원에 방문하는 의료관광단의 편의제공을 위해 해당 의료기관 및 Agent와 함께 환영행사 등 패키지 의료관광 상품을 마련하는 등 입국부터 출국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010년 10월‘제4회 HIMSS AsiaPac 2010대회’개최도시 자격으로 2009년도 HIMSS AsiaPac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현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대구 의료관광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시 의료관광 홈페이지 주소(http://meditour.go.kr)등이 게재된 한국형 부채 등 각종 홍보물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시는 향후 펨-메디투어 및 해외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등 해외홍보를 강화하고, 신규 Agent 확보, 각종 국제행사 참여인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 의료관광 상품소개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올해 유치목표인 해외의료보험환자 5만명, 순수 의료관광객 3,000명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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