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47차 세계권투평의회(WBC) 제주총회 개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권투위원회(제주지회)는 체계적인 총회 준비를 위해 제주시 노형동 마로빌딩 4층에 종합상황실을 마련, 27일 총회준비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는다. 제47차 WBC 제주총회는 제주도와 한국권투위원회·제주지회(회장 김용성)가 2006년 11월 3일 크로아티아총회에서 남아공, 나이지리아, 터키 등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지구촌 최대의 권투축제로 WBC 가입 회원국 중 120여개국의 임원·동반가족·권투 관광객 등 국내·외 스포츠관광객 3,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세계권투의 통합기구인 세계권투평의회총회 WBC(World Boxing Committee)는 1900년 초에 창설, 지구촌 프로권투계를 1세기 동안 이끌어온 프로 권투 통합 조직체로 현재 세계 168개국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간 WBC총회는 물론 5개의 대륙별 연맹회의· WBC기술위원회·심판위원회 및 집행위원회와 국내 최초로 WBC 세계헤비급타이틀전이 열린다. 빅 이벤트로 역대 WBC 세계챔피언 10여명을 제주로 초청, 팬 사인회도 열린다. 도는 이번 총회가 제주의 스포츠산업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함은 물론 제주 스포츠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구촌 100개국 이상의 많은 국가의 권투 관광객들이 내도함으로써 미래잠재적 스포츠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국제자유도시 제주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등 제주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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