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의 과거와 현재를 '통계'로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기업, 정부, 학계에 유용한 통계를 모아 '국내외 유통산업 통계집'을 발간, 회원사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책자는 유통산업 동향, 유통업체 경영지표, 업태별 현황 등 실제 유통업계 종사자들이 경영계획을 수립하거나 정부기관에서 유통정책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만한 통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세계 100대 유통기업 및 지역별(북미, 아시아, 유럽, 라틴, 일본) 통계 현황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책자는 5일부터 회원사를 중심으로 약 2,000권이 무료로 배포되며 통계집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인터넷 사이트(www.retaildb.or.kr)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관련 통계를 한권에 담은 통계집이 발간돼 회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생한 경영정보를 담기 위해 연2회 가량 통계집의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