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호조로 대부분의 채소가격이 내렸지만 양파는 출하량 감소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축산물 중에는 생닭 가격이 6,000원을 육박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전주보다 200원(11.8%) 내린 1,500원, 대파(단)는 산지 출하량 증가로 전주보다 100원(8.3%) 내린 1,100원에 판매됐다.
무(개)는 기상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해 전주보다 150원(13.0%) 내린 1,000원이었다. 반면 양파(3Kg)는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품성이 저하돼 출하량도 감소해 전주 보다 200원(3.0%) 오른 6,800원에 거래됐다.
감자(1kg)는 출하량이 소폭 증가해 전주보다 100원(3.4%) 내린 2,800원이었으며 고구마(1kg)는 출하량 변동이 없어 전주와 동일한 3,950원에 팔렸다.
사과(6개, 후지)는 출하량이 소폭 감소해 전주보다 200원(4.7%) 오른 4500원이다.
배(7.5㎏, 10개, 신고)와 감귤(5㎏, 60개, 비가림)은 각각 2만5,900원, 1만9,900원에 판매됐다. 제철 과일인 딸기(500g)는 전주와 동일한 4,900원이다.
한우와 돼지고기는 지난주와 가격이 같지만 생닭(851g)은 전주에 비해 180원(3.1%) 올라 5,910원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