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조달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업계의 안정적인 수주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9년 공사 및 지급자재 발주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올해 아파트 발주물량을 8만1,000가구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공의 올해 공사 발주물량은 아파트 건설공사가 약 8만1,000가구로 지난해의 6만9,000가구에 비해 17% 증가했으며, 11건의 대지 조성공사도 별도로 발주된다. 주택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5만3,000여가구, 10년 임대주택이 2,000여가구, 5년 임대주택이 500여가구 발주되며, 공공분양 물량도 2만5,000여가구가 발주된다. 이와 함께 올해 104개 지구 9만3,470가구의 신규 주택 설계비에 대한 설계 수행계획을 앞당겨 수립해 외주용역 설계비를 예년보다 1개월여 빠른 다음달 중에 집행하기로 했다. 김영부 주공 주택사업1처장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주공이 적극적으로 주택설계비등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고, 민간에서 하기 어려운 신기술과 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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