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국제마라톤이 15일 개최된다.
세종로 광화문 앞에서 출발, 잠실주경기장까지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마라토너 30명 등 1만9,186명(마스터부문)이 참가한다.
특히 한국 신기록(2시간7분20초) 보유자이며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봉주 선수가 선수생활의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또 이번 대회는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자를 가리는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전세계 65개국에 중계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대회 당일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주요 구간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단계별로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