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가 치매환자 조기발견·등록관리를 통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관리로 치매노인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치매선별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치매선별검진 사업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치매의 근원인 고혈압·당뇨의 발병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치매의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 조기검진을 원하시는 분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 보건소는 치매선별 검사지 작성 후 치매상담을 실시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유익한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 지킴이의 날과 병행 실시해 혈압·당뇨·콜레스테롤 검사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치매선별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으로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 예방과 관심도 제고에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