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지역축구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해 3월에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 2009리그 홈 개막 경기가 4월 5일 오후 6시 20분부터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려 천년고도 경주가 축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경주시민과 학생 및 축구동호인 등 2천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주시민축구단과 용인시민축구단 (08시즌 1위)의 경기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식전행사로 가수 박주희(자기야!), 뮤직카J 의 공연과 경기 종료 후 자전거 및 선수싸인구 등 30여점의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나누어 줄 계획이다. 2009 시즌 K3리그 17개 팀의 경기일정은 지난 21일 청주직지FC 와 전주온고을FC 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홈 엔 어웨이 방식으로 총 32경기씩 치루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시즌 통합 11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에는 우수선수 영입과 훈련으로 전국체전 경북대표 출전과 경북도민체전 우승 및 리그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뜨거운 응원이 더해진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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